SH 청약 처음이라면? 신청하기 전에 꼭 알아둘 7가지

직장생활을 시작하거나 독립을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

바로 청약이다.

처음에는 청약이라고 하면 아파트 분양부터 생각했다.

“청약통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서울에 살아야 신청할 수 있나?”

“당첨되면 바로 집을 사는 건가?”

처음 알아볼 때는 생각보다 모르는 게 많았다.

특히 SH에서 공급하는 주택은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다.

행복주택, 청년매입임대, 청년안심주택, 장기전세, 전세임대 등 여러 유형이 있고 각각 신청 조건이나 임대조건이 다르다. (웹진)

그래서 처음부터 모든 청약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신청할 수 있는 주택이 무엇인지부터 하나씩 확인하는 게 좋다.

SH 청약을 처음 알아보고 있다면 아래 내용부터 확인해 보자.


1. SH 청약이라고 전부 같은 청약은 아니다

처음 SH 청약을 검색하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다.

SH에서 공급하는 주택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신청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이 있고, 신혼부부나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도 있다.

행복주택처럼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이 대상이 되는 유형도 있고, 청년매입임대처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택도 있다. (웹진)

또 분양주택처럼 실제 내 집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청약도 있다.

따라서 처음 SH 청약을 찾아본다면 무조건 경쟁률부터 확인하기보다

“이 주택은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공급하는가?”

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가 청년인지, 무주택자인지, 소득이나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공고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내가 무주택자인지부터 확인하기

공공임대주택을 알아볼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처음 보면 단순히 “내가 집이 없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청약에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세대 구성원 등의 주택 소유 여부가 자격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SH 청약을 준비한다면 내가 현재 어떤 세대에 속해 있는지, 주민등록상 세대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면 본인만 확인하고 넘어가기보다 해당 공고에서 정한 무주택세대구성원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청약은 **“나는 집이 없으니까 무조건 무주택자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모집공고에 나온 기준을 그대로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3. 청약통장이 필요한지부터 확인하기

청약을 처음 시작하면 청약통장부터 생각하게 된다.

물론 청약통장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SH 주택이 동일한 조건으로 청약통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SH의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수 조건이 아니었던 공고가 있었고, 기존주택 전세임대 역시 청약저축 가입 여부가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니었다. (웹진)

반대로 어떤 분양주택이나 공공주택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나 납입횟수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SH 청약이니까 청약통장이 필요하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지원하려는 공고의 신청자격과 선정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그래도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가입기간과 납입내역 등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4. 소득과 자산 기준을 꼭 확인하기

SH 임대주택을 알아볼 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조건 중 하나가 소득과 자산이다.

특히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는 일정한 소득·자산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월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공고에 따라 소득을 산정하는 방식이나 자산에 포함되는 항목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청년매입임대의 경우 순위에 따라 본인과 부모의 자산을 보는 경우와 본인의 자산을 보는 경우가 구분되기도 한다. (웹진)

따라서

“나는 월급이 이 정도니까 안 되겠지.”

라고 미리 포기할 필요도 없고,

“이 정도면 당연히 되겠지.”

라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공고문에 적혀 있는 소득·자산 기준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5. 경쟁률보다 내가 몇 순위인지 먼저 보기

청약을 알아보다 보면 가장 먼저 경쟁률을 검색하게 된다.

“이번에 몇 대 1이었지?”

“여기는 경쟁률이 너무 높은데?”

물론 경쟁률도 중요하다.

하지만 처음 청약을 준비한다면 경쟁률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내가 어떤 순위에 해당하는지다.

공급 유형에 따라 1순위, 2순위, 3순위 등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고, 순위에 따라 경쟁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SH 청년매입임대는 공급 순위에 따라 자격과 자산 심사 범위가 달라지는 구조가 있다. (웹진)

그래서 다른 사람의 당첨 후기만 보고

“나는 경쟁률이 높으니까 안 되겠다.”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내가 어떤 공급대상에 해당하는지, 우선공급 대상인지, 일반공급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6.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위치와 실제 생활환경도 확인하기

청약에 당첨되는 것만 생각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다.

바로 실제로 그 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다.

사진이나 평면도만 보면 좋아 보이는데 막상 출퇴근을 해보면 너무 멀 수도 있다.

회사까지 지하철을 몇 번 갈아타야 하는지,

집 주변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있는지,

역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주변에 소음이나 유흥시설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시간을 꼭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월세나 임대료가 저렴하더라도 매일 왕복 2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생각보다 피로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청약을 넣기 전에 지도와 거리뷰를 확인하고, 실제로 주변을 한 번 가보는 것도 좋다.

청약은 당첨되는 것보다 당첨된 이후 내가 실제로 살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7. SH 청약 알림을 미리 신청해 두기

마지막으로 가장 현실적인 팁이다.

공고를 놓치지 않는 것.

청약은 관심이 생겼을 때 한 번 검색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공고가 올라오는 시점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홈페이지를 찾아보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롭다.

SH는 주택 임대·분양 등의 모집공고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면 공고가 나왔을 때 휴대전화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웹진)

처음 SH 청약을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이런 알림 서비스를 먼저 설정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공고가 나오면 제목만 보고 넘기지 말고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

신청자격부터 소득 기준, 자산 기준, 우선순위, 제출서류, 접수기간까지 중요한 내용이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다.


SH 청약은 일단 많이 넣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처음에는 청약에 당첨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여기저기 신청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청약은 무조건 많이 신청하는 것보다 내가 신청할 수 있는 공고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먼저다.

내가 청년인지,

무주택자인지,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지,

청약통장이 필요한지,

어떤 순위에 해당하는지,

실제로 해당 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이 정도만 먼저 확인해도 SH 청약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진다.

특히 SH에서 공급하는 주택은 유형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블로그 글이나 오래된 당첨 후기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 가능했던 조건이 지금 공고에서는 달라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신청하려는 공고의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다.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도 진행 중인 공고를 확인하고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SH는 공고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웹진)

처음에는 용어도 어렵고 소득 기준이나 자산 기준도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한두 번 공고문을 읽어보면 조금씩 익숙해진다.

청약을 처음 준비한다면 오늘부터라도 SH 공고 알림을 설정해 놓고,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주택 유형부터 하나씩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청약은 당첨될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신청할 수 있는 공고를 미리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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